한국도로공사의 따뜻한 충고


[부산일보 2009-03-10] "고속도로 휴게소 잡상인 무서워요"

고속도로 휴게소를 갈때마다 종종 드는 의문이 있다.

' "잡상인에게서 물건을 사지맙시다" 라는 현수막 아래서 진을 치고 장사하는 저 노점상은 도대체 뭔가.'

나는 대게 휴게소측의 힘있는 누군가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장사를 하고 있을것이라고 추측하곤 했다. 노점상보다도 저 현수막을 내걸고도 별달리 손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휴게소나 도로공사가 더 문제라고 생각해 왔건만, 저 위의 기사를 보니 휴게소 잡상인들도 이제 보통내기가 아닌 모양이다.
 
기사 말미에 나오듯 "휴게소에 주차하고 차안에서 쉴때는 문을 걸어 잠그는게 바람직하다"는 도로공사 관계자의 충고가 어쩜 저리도 고마울수 있는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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